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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가볼만한 곳 베스트! 야경이 아름다운 월영교 산책하기

여행가고싶어요 2025. 4. 13. 16:00

오늘은 안동 여행 중 다녀왔던 월영교 후기를 준비했어요.안동 가볼만한 곳 하면 항상 꼽히는 곳 중 하나인데 낮과 밤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더라고요. 특히나 야경이 멋진 곳이라고 해서 일부러 저녁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안동 월영교 야경 모습과 함께 산책하기 좋았던 코스 등 자세한 후기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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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 안동여행 코스 중 하나인 월영교

월영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인데요.

조선 중기 원이 엄마와 그 남편 사이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의 사연이 간직되어 있는 나무다리라고 해요.

먼저 간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뽑아 한 켤레의 미투리를 지은 지어미의 애절하고 숭고한 사랑을 기념하고자 미투리 모양을 담아 다리를 지었다고 하네요.

밤에는 화려한 조명이 들어와 근사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안동 시내에서도 차로 20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아서 드라이브 삼아 다녀오기 좋았어요.

밤이면 조명이 켜져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안동아이와 여행지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월영교..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천천히 걸으니 스트레스 풀리고 힐링 되더라고요.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는데 왜 인기 있는지 알 것 같았어요.

분수 가동 시간 맞춰 가면 시원한 물줄기도 볼 수 있음

시간 맞춰서 방문하면 분수도 볼 수 있다고 하니 미리 알아보고 가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제가 갔을 땐 아쉽게도 못 보고 왔네요.

원이 엄마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상사병 거리

상사병이라는 빨간 병으로 가득 채워진 거리도 있었는데요.

사랑의 자물쇠와는 조금 다른 느낌이더라고요.

왠지 모르게 애틋함이 느껴지는 그런 분위기였답니다.

참고로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며 입장료 또한 없으니 부담 없이 가기 좋으실 거예요.

주변에 맛집이랑 카페도 많으니 겸사겸사 구경하러 다녀오세요

다리 중간에 위치한 팔각정 ‘월영정’은 포토존으로 인기

안동여행 가면 꼭 들러야 할 필수코스 중 하나인 월영교는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라고 해요.

강 한가운데 놓인 나무다리 위로 걸을 수 있는데 밤에는 알록달록 형형색색의 조명 켜져 더 예쁘더라고요.

중간쯤 가다 보면 보이는 팔각정 ‘월영정’은 이곳의 랜드마크인데 사진 찍으면 예쁘게 나와요.

주변에 카페 및 식당들 많아 데이트 코스로도 제격인 안동아이와 여행지

낮에는 한적해서 조용히 힐링하기 좋고 밤에는 로맨틱한 분위기 물씬 풍겨서 연인들 데이트코스로 강추드려요.

근처에 음식점이랑 카페 여러 군데 몰려있어서 식사 해결하기도 편하답니다.

근처에 민속박물관과 석빙고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음

그뿐만 아니라 건너편 쪽으로는 한국민속촌과 석빙고 구경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또 박물관에서는 선조들의 생활 모습 엿볼 수 있다고 하니 시간 되시면 같이 둘러보세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산책 즐기기 좋은 야경명소

주말 낮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 많이 보이고 저녁엔 커플 분들 많더라고요.

저는 부모님 모시고 갔는데 천천히 걸으면서 이야기 나누니 참 좋았어요.

여러분들도 기회 되면 다녀와보시길 바라요.

안동 월영교는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고 멋있었던 곳이었어요. 국내에서 손 꼽히는 야경 명소답게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화려한 조명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제대로 힐링 되는 기분이더라고요. 안동 여행 계획 중이시라면 월영교는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고요. 여유롭게 산책하며 예쁜 사진도 많이 남겨보시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