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항 실치축제
4월이 되면 다양한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에서 열리는 '장고항 실치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실치는 뱅어포 만드는 생선으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잡히는데, 이 시기에 맞춰 매년 축제가 열리고 있어요. 올해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아직 기간이 조금 남아있지만, 미리 알아두면 좋겠죠? 그럼 지금부터 장고항 실치축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장고항 실치축제 소개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특산물 축제입니다.
실치는 서해안에서 주로 잡히는 작은 물고기로, 칼슘과 인이 풍부하여 골다공증 예방과 치아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실치회, 실치전, 실치볶음 등 다양한 실치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실치 잡이 체험, 바다낚시 체험, 수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장고항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축제의 역사와 발전 과정
장고항 실치축제는 2003년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당시에는 장고항이 작은 어촌 마을이었지만, 실치가 지역 특산물로 알려지면서 이를 홍보하기 위해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주민들과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소규모로 진행되었지만, 점차 규모가 커지고 참가자들도 늘어나면서 대표적인 지역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당진시와 지역 주민들은 축제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실치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 축제를 통해 장고항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실치란 무엇인가?
실치는 베도라치의 치어로, 주로 서해안에서 서식하며 3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잡힙니다. 뱅어포로도 만들어지는 어종이며 칼슘 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치는 크기가 작고 투명한 흰색을 띠며, 식감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신선도가 중요한데, 잡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실치는 회로 먹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식감이 떨어지고 쉽게 부패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장고항 실치축제에서는 신선한 실치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축제에서는 실치회뿐만 아니라 실치전, 실치국 등 다양한 요리도 즐길 수 있는데 이것 역시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축제 기간과 장소 안내
장고항 실치축제는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에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면 장고항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실치잡이 체험, 수산물 경매체험, 맨손 고기 잡기 체험 같은 여러 가지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같은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합니다.
정확한 일정은 매년 변동 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프로그램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실치 무료시식', '뱅어포 만들기 체험', '실치 요리 경연 대회'등이 있습니다.
실치 무료시식은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갓 잡은 싱싱한 실치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기회입니다. 뱅어포 만들기 체험은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직접 뱅어포를 만들어보고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실치 요리 경연 대회는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실치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됩니다.
실치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 탐방
실치회 외에도 실치전, 실치국, 실치 계란말이 등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실치전은 실치와 야채를 함께 넣어 만든 전으로,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며, 실치국은 실치와 된장, 시금치 등을 넣고 끓인 국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입니다.
칼슘이 풍부하고 식감이 부드러운 실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실치축제 참여를 위한 팁과 준비 사항
- 축제 기간 확인하기 : 매년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진행됩니다.
- 주차 공간 확보하기 :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므로, 미리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이나 임시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옷차림 준비하기 : 바닷가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불고 날씨가 추울 수 있으므로, 따뜻한 옷차림과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 및 간식 준비하기 : 다양한 먹거리가 있지만, 대기 시간이 길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축제 방문 후기와 문화적 의미 탐색
- 지역 특산물 홍보와 관광 활성화 : 장고항 실치축제는 지역 특산물인 실치를 홍보하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전통문화 보존과 계승 : 실치 잡이와 요리 등 전통적인 어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방문객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합니다.
-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 :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장고항 실치축제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바다와 함께 맛있는 실치도 먹고, 즐거운 추억도 만들어보세요.
당진시는 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서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으니, 시간이 된다면 꼭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